<박인희, 나무벤치길>
듣고 또 들어도 좋은게
김광석도, 안치환도, 동물원도, 들국화도 아니고
박인희 일줄 몰랐네....
"노래 시작해요~~"라고 알리는 듯 촌스러운 전주만 빼고.
<집단주의>
일본 제품을 사지 말잔다.
일본으로 여행가는 사람은 매국노란다.
이런 태도는 싸드때 중국민의 그것과 뭐가 다른가?
무리지어 사고한다는 점과 국뽕에 취해있다는 점에서
한국인은 중국인과 많이 닮았다.
start~
(7/1 은 다음에 기록)
냉정 사무실 방문, 이창훈 교수 만남
책장 및 탁자 등 옮기고 짧은 면담 후 동반 동시 퇴실
서면 도서관 방문
이정상과 서면지하철역에서 만남
다시 냉정 사무실 이정상과 방문
인근 저녁 식사 후 헤어짐
22:00 현재 소주 댓병 구매 후 섭취 중
<저성과자 200명 마인드업 강의>
돈만주면 뭐든지 한다는 주의긴한데..
이 강의는 도저히 못하겠다.
경멸을 숨기지 못할거 같아.
난 당신들이 얼마나 이기적이며, 불성실하며
동료의 에너지를 뺏어 가는지 무려 30년간 경험했거든.
<좋은 기분>
이유를 생각해보니 아들놈 이번 학기 학점이 4.0 이라는 거.....
<늙어가며 알게된 것>
노인이 되면 수면 패턴이 변하는줄 알았다.
단지 피곤해서 빨리 자야 하고, 전립선 문제로 새벽에 소변이 마려운거였다.
<어른>
아들아..돈벌기 전까진 넌 어른이 아니란다.
<꼰대 체크리스트>
한개만 걸려도 꼰대라는데 두개나 걸렸다.
1. 헬조선이라고 말하는 요즘세대는 참 한심하다.
헬조선이라 말한대서 한심한게 아냐..
니들 세대가 가장 불행하다 여기는 자기연민이 한심한 거지..
14. 어린 녀석이 뭘 알아? 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다.
어른이 되어야만 알아지는 것들이 있어.
<상처 팔이>
강의를 한다는게 때로 자신의 상처를 내보이는 건데
지하철 계단에서 잘린 다리를 내미는 걸인 같아서 부끄럽다.
<닥터 지바고>
젊은 시절엔 나를 '파샤'가 되고 싶은 '지바고'라고 생각했다.
이제보니 '지바고'가 되고 싶은 '코마로프스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