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1751 , 2015-08-19 20:33 |
오늘 오전아침에는 그만둔 나에게 곤잘레스 영곤이형 대신해서
구현고에서 청소를 하고 오라고 전영이가 뭐라고 하는데 너무나
신경질이 나고 짜증나고 한대 받아 버리고 싶었지만 그래도
웃을수 있었고 행복하고 스트레스가 풀렸던것은 점심을 먹고 난뒤에
작업을 하고 나서 민방위 훈련을 하고 난뒤에 스트레스에 관한 프로그램을
퇴근을 할때까지 했는데 너무나 통쾌하고 속이다 시원했다. 어깨주무르고
신문지 주먹으로 때려서 박살내서 찢어버리고 뽁뽁이로 터트려 버리고
마스크팩도 얼굴에 올리고 개그콘서트도 동영상으로 보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얼마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집으로 가는길에
엄마가 핸드폰으로 부재중 전화가 와서 영상통화를 해서 엄마랑 같이
광명시장에 가서 포도와 기타 여러가지 필요한 것들을 캐릭커에 싣고서
집에서 가져다 놓고 샤워를 하고 식사를 뼈다귀 김치찌게를 했는데 얼마나
맛있고 좋은지 모르겠다. 그동안에는 김치찌게에는 돼지고기는 특히 삼겹살은
들어가면 먹질 않았다. 돼지고기 잡냄새가 나고 나도 우리엄마도 입맛이 워낙에
까다로워서 먹질 않는데 뼈다귀로 넣고 끓이면 완전히 맛이 기가 막히고 돼지고기
김치찌게를 먹지않던 나에게 입맛을 제대로 사로 잡은것 같았던 그 입맛인것 같다.
그리고 광명시장에서 산 포도는 진짜 입에 넣는 순간 너무나 달콤한이 입안이 가득히
담기는 기분이 진짜 예술이었고 말이다. 어디가서도 이렇게 값이 1.8000원정도 하는
가격이면서도 이렇게 싸게 먹을수 있는곳은 우리 광명시장 밖에는 없는것 같은 기분이
든다. 우리는 왠만한 물건들은 광명시장에서 다 구매를 한다. 파나 양파 대파 깨소금 참기름에
이르기 까지 나는 거기에서 통닭도 사먹은 적도 있다. 작업장에서의 스트레스를 전부다 거기에서
풀어주기 때문에 치킨통닭을 가끔씩 사먹는것은 예사로운것이 아니다.
이제는 왠만해서는 욕일기 같은 경우는 여기에서 쓸때는 비공개로 써야 할지도 모르겠다.
내심정 내마음을 모르는 사람이 예쁜말을 써라 마라 하니까 스트레스를 풀곳이 없어지는것
같은 생각이 든다.
프러시안블루
15.08.19
ㅎㅎ |
정은빈
15.08.20
저도 오늘 새우님에게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배우고 갑니당 ^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