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자갸..   미정
 빛. hit : 239 , 2002-02-13 08:36 (수)
자갸...나야 내글 기다렸지?

오늘은 또 어떻해 잠을 청해야할지...

우리 처음만났던 날들...우리 같이 함께했던 시간들...

어떻해 잊니?

윤미야...이게 진짜 하늘이 우리사랑을 질투해서

우릴 갈라논 운명이라면 이별은 두렵지않아..

내가 두려운건 나 너무 약해질까봐...이런 내모습보면서

너 울고있을까봐,,,니가 미치도록 보고싶은면...

어떡해? 난 그게 두려운거야...

자갸...이제 곧있으면 개학이야...친구들...

동생들 얼굴 대하기가 참 힘들다..

애들 앞에서는 웃는데...그 웃는 얼굴이..

울고있것보다 더 슬퍼...항상 나 보면서 웃고있었는데...

그 모습 이젠 추억으로만 내 가슴속에 묻어야하네...

자갸...내가 하나님한테 기도드릴께...그러니깐

우리 자기는 그냥 편하게만 있어....힘든거...

아픈거 그런거 다 나한테 맞기구 그저넌 행복하게만 살아줘..

알겠지? 울 자기야..정말루 사랑해...행복해야돼!!


~~하늘에 계신 하나님에게~~

하나님...왜 저희 윤미 그렇게 일찍 대려가셨어여?

저희는 아직도 해야할게 너무나 많아요...

우리윤미 너무 불쌍하자나여...제가 죄진거 다 빌께요...

저희진짜 아름답게 사랑했어요...정말 누구보다도

더 간절했어요...하나님두 알고계시자나여...

왜 저희들한테...왜 하필...

하나님 제발 제발...저희윤미 좋은곳으로 가게도와주세요...

우리윤미 많이울면 혼내주시고요...

하나님 윤미가 노무 슬퍼하거나 그러면...

저두 데려가 주세요..제발...저두...

저두 데려가서 윤미와 같이 행복하게 잘 살수 있도록 해주세요..

하나님...저희윤미 잘 부탁드릴께여...

제가 사랑하는 유일한 사람이거든요...

그럼 이글 하나님 꼭 읽으세요...

한 여자의 영원한 사람이 하나님께..........

p.s 자갸...내가 하나님한테 너 부탁드려놨어...

그러니깐 너도 기운차리고 나 갈때까지 잘 참고...

울지 말고 있어...내말 무슨말인지 알지...?


~~영원이란 말앞에 내 이름 석자걸고...
더 더 더 많이 사랑할께..~~
울지마  02.02.14 이글의 답글달기
울지마세요

님이 아파하는 모습 알고 있다면 분명 윤미란 분도
슬퍼 하겠죠. 울지마세요
제가 아는 동생의 이름이 윤미란 분과 같아서 계속 님의 글을 보게 되는군요 ...어떤 사연인지 궁굼 하지만 물어 보기가 넘 ~~~ 실례 수럽군요 ...^^;;;
암튼 누구나 다 알고 있듯. 님의 고통은 시간이 잘
아물게 해주겠죠 그리고 새로운 사랑 만들어 가시길...
-이상하게시리 님이 부럽다는 생각을 사람입니다 -

   하늘나라 윤미에게.. [1] 02/02/14
-  울자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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