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정
 빛. hit : 181 , 2002-02-11 12:43 (월)
윤미야...나야 왜 이렇게 할말이 많으지...휴~~

윤미야...참 믿기지 않는 일들이 많아...

오늘 니 영혼 부를때...니 월급탄거...너 가는길에

쓰라구 다 줬자나...근데 7만원이 더 필요하다구 했었자나...

난 그 7만원이 어디에 쓸라구 한 돈인지 너무나도

잘 알구있어...작년 겨울방학개학할때...

차에 다는거 egr해줬었자나...근데...우리 엄마가

내차끌고 나가셨다가 사고나셔셔 그거 못쓰게되서

니가 첫월급타면 내 생일 선물로 egr다시

사준다구 했었자나...그게 바로 니가 필요한 7만원이지?

자기야...하늘나라에서 해주지도 못할텐데...

윤미야...다른학교학생들도 우리 얘기 들었나봐...

위로 많이해주더라...이런일로 다른학교까지 소문이 나는게

아니라...우리사랑이 넘 부러워서 샘을내면서

쪽지 노내는거면 얼마나 조을까?하는 생각을했어...

자기야...너 보내고 나서...어제 처음으로 니꿈꿨어...

근데 왜 아무말도 하지않았니? 난 너한테 아무얘기라두

듣고싶었단말이야...아무표정도 짓지않고...계속 울먹이는것 같더라..

아니지? 울면 안돼!!그래도 나한테 한마디라도 말좀해주지...

니목소리 안들은지도 벌써3일이 지났는데...

왜 아무말없이 왔다가 간다는 얘기도 않하구갔어?

자기야...다음꿈에 또 나 만나러올때는...하늘나라에서

할말 꼭 써가지고 와야해...꿈속에서 너랑얘기만할수 있다면...

난 영원히 깨지않는 꿈을꿔도 조아...

자기야...나 내일 아버님 어머님 뵈러 간다구 말씀드렸어..

어머님이 자꾸만 날 볼 면목이 없으시데....

그러시면 안돼는데...내 목숨보다 더 사랑한

울자갸의 부모님이신데...

윤미야...지금 내 심정을 누가 알아줄까?

다들 위로는 해주는데...솔직히 아무런 위로가 못되...

지금 내 심정을 너무나도 잘알고있을 너한테...

위로받고싶어...그리고 꼭 다음세상엔 이런 슬픈일

없을거라는 약속두 하구싶구...그땐 나 너한테 너무많은거

바라지 않을께...그냥 내옆에만 있어주면돼...

예전처럼...............................................

언제나 내 사랑을다시만나는 그날을 기다리는 경진이가...
   하늘나라 윤미에게.. [1] 02/02/14
   울자갸.. [1] 02/02/13
   윤미바라기 !! 02/02/12
-  .............
   영원할 내사랑아... 02/02/10
   윤미가 나에게 쓴편지.. 02/02/10
   너무 보고 싶어... 02/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