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할 내사랑아...   미정
 해.. hit : 190 , 2002-02-10 22:29 (일)
자기야..나또 여기에 글쓴다...

오늘 어머님께 저나했었어...오늘 너 사고난자리가서

너 마지막으로 떠나보내셨데...

어머님 아버님..너희가족들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

니영혼이 다른 사람몸을 빌려서 얘기 했었다며...?

우리 경진이 왜 안데리고 왔냐고?

너 죽은게 너무 억울하다고...

어머님은 내가 걱정되서 나 안데리구 갔데...

너 왜 계속 울기만 했어?

니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 왜 안데리고 왔냐구

너희어머님한테 니가 한 얘기 듣구 눈물이 나서

미치는줄알았어...

그래...나는 니가 정말로 사랑했던 사람인거

누구보다도 내가 더 잘알아...나역시 정말 사랑했던

사람이 너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란 것도 니가 더 잘알거야..

자기야...어두운길 잘 찾아가고있어?

너 길눈도 어두웠었자나...처음가는길을 니가 어떡해

찾아가? 항상 나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너였는데...

하지만 자기야...그 어두운길 잘 헤쳐나가면

우리 둘만의 복음자리가 있을거야...

거긴 너 혼자 가는게 아니라...항상 니 마음속에

내가 따라가구 있다는거 알아줘...

너 나한테 같은날 같은 시간에 죽자고 했었자나...

왜 그 약속 못 지킨거야? 남자 만나지말기!!바람피지말기!!

그 어떤 약속 보다도 더 소중하고 간절한 약속이였는데...

자꾸 눈물이 나와...

윤미야...자기야...내 사랑아~~ 우리 둘만의 복음자리에서

너 잘 참고 기다리고 있어야해...

울지말고...알겠찌? 나 항상 너 보고싶을땐

하늘을 볼께...어떡하지? 그럼 나 계속 하늘만 보고다닐텐데..

자기야...자기야...정말루 사랑한다....

진짜 그 누구보다...내 자신보다 더 많이

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
   울자갸.. [1] 02/02/13
   윤미바라기 !! 02/02/12
   ............. 02/02/11
-  영원할 내사랑아...
   윤미가 나에게 쓴편지.. 02/02/10
   너무 보고 싶어... 02/02/09
   하늘나라에 있는 내사랑에게.. [1] 02/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