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한테 연락없는 2틀동안...난...   미정
 맑음,, hit : 1699 , 2000-10-11 06:39 (수)
너한테 연락이 없어...2틀동안...

넌 셤기간 이라고 말했지...하지만...난 말야...

넘 보고싶고, 넘 듣고 싶어...

이런 내 맘을 모르는 니가 더 밉기도해~

매일 전화만 오면

"너 일꺼야" 하구 생각하고 받아...근데 말이지...

요 며칠동안 너가 아니였어...

전화 기다리는 내 모습이 넘 초라해...

내가 전화 할수도 있는데..넘 두려워...

너 바쁠때 전화 하는거 아닌가....

혹시....

공부하구 있는데 전화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난 할수 없어...

너한테 말하고 싶어...

"널 좋아하게 됐어" 이렇게 ...

하지만 용기가 안나... 두렵기도 해...

내가 상처받을까봐...두려워...

차라리 너가 이 글을 봤으면 좋겠어...그럼 속이 편할꺼같아...

항상 내 맘속에서 또다른 내가 하는말이 있어...

널 사랑해...널 사랑해...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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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10.11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기다리는 법

혹여나 다툰 후가 아니고..

정말로 시험때문에 그런거라면요..

잘참고 기다리세요..

이런 연습 많이 필요할거예요..

곧 익숙해지고 극복이되고..여유로운 모습으로 기다리게 될겁니다..

먼저 전화하고.. 초조한 모습보이면..

솔직히 상대방은 지쳐합니다.. 짜증도 날거고..


다른 일에 집중하여 여유로운 모습 찾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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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10.11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저랑 비슷해서염..^^


저 얼마 전에 동문회에서 좋아진 오빠가 있는데요..

그 날은 그 오빠가 일찍가는 바람에 제대로 얘기두 못 해봤어요..

그런데 며칠 뒤 버스 정류장에서 만난 거예염..

지하철까지 얘기하며 연락처 물어보길래 말해줬어여..

물론 오빠 꺼두 받구여..

그래서 밥사달라구 연락했더니 다정한 문자를 모내주는 거예염..

대개 남자들은 그런 문자 잘 안 보내잖아여..(그 오빠가 이상한 건가..)

어쨌든..같이 밥 먹구 얘기 하구 그러는데..

좋더라구염..^^

근데 그 뒤루 문자 한 번 보내구 연락이 없어요..

동문회라서 조심스러운 건지 아님 겉으로만 잘 해주는 거였는지..음..

그냥 헤깔리구 그러더라구요..

남자들은 마음이 있으면 제깍제깍 연락하구 그런가요?

그 오빠 법대라서 셤공부가 바쁜 것도 같던데..

음..혼자 오해한 것일 수도 있구염..^^;

아님 좋겠지만..

그냥 오늘 날씨도 그렇고 맘이 쫌 우울해서염..

으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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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10.11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님아~~

우앙~~~~T.T님.....!!
많이 힘드시겠어요......답답하시죠????
님의 답답함이 저에게 까지 전해져 오네요...
저도 그맘 너무 잘 알아요,......
하지만 님......그 분이랑 연락은 하시는 친구 분이신가봐요....그죠??
님....전...그런 사실이...부럽네요......
님....답답함 때문에 너무 조급해 하지 마세요.....
그 분이랑은 친구 사이이니깐 언젠간 님의 맘을 말할 기회도 많을 꺼예요.........
연락 안온다고 너무 조급해 마시고........
님이 먼저 연락 하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싶네요..
좋은 쪽으로 생각하세요...........
너무 불안해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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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10.12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힘내세요... 아자--

님아--

넘 가슴이 아푸네요..

아무쪼록 조은 일이 있길 바라며--

힘내셨음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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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10.12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몇년전 내모습...

나도 몇년전...이런 감정으로 한참을 보냈었다!
참 쓸쓸하기도 하고 달콤하기도 한 느낌...
지금은 내가 그런 느낌 느꼈던 그애는 내 남편이 되어 쿨쿨 자고 있다!
내게는 이제 아련하기만 한 그런 느낌을 가질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말해주고 싶었다!
그애도 나만큼 날 사랑해 주었기에 난 지금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
그런데...만약 그때 그애와 잘 안되었더라도 지금 난 추억때문에 또한 행복했을 것 같다!
사랑은 그래서 위대한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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