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바랬었나봐..   미정
  hit : 350 , 2001-08-26 08:57 (일)
무너져 있는 당신의 모습..

은근히 바랬었나봐..



잘 지낸단 말을 듣고..

왜 이렇게 더 기분이 침울해지지??


춤 좋아하는 당신이 나이트 끊었다는 표현을 쓰던게 나랑 사귀기 전인데..

나이트에서 신나게 춤을 추던 당신을 보았다던 어느이의 얘기를 들었어..


근데..

그 얘기가 왜 이렇게 자꾸자꾸 생각이 나는거지??

아침에 눈을 뜨니..

그 생각으로 다시 잠을 이룰수가 없어..




나..

새로운 사랑..

용납이 안돼..

또다시 무너질까봐..

내안에서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커질려는걸 느껴질때면..

손사래치며 그 마음 밖으로 밀어내려해..



더이상의 새로운 사랑..

용납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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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8.26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정말 많이 울었어요

님 힘내요~!!!화띵~!!!

듀니  01.08.29 이글의 답글달기
듣고 싶지 않은 말들..

저도 겁이 납니다..
언젠가 그가 잘지내는 얘기를 듣게 될까봐..
알아선 안될 얘기는 바로 저와 헤어진 다음에 제가 아는 여자에게서 위로를 받고 있더란 얘기였습니다..
그래서 둘이 많이 친해졌다고 그 여자가 까페에서 자랑을 하더군요..

남자들은 보통 이별을 하면 여자를 통해서 잊고 싶어한다고 하더군여..
사랑도 없이 단지 여자만 있으면 다 잊어버리는 걸까요..
난 다른 사람이 나타나도..
그 자린 아무나 채우고 싶지 않아서 밀어내려고만 하는데..
언젠가 다시 돌아올 당신을 위해 남겨두고 싶다면..
그건 절대 아무에게도 말할수 없는 제 진심이겠지요..

하지만 당신은 절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걸 알기때문에..더더욱 아무에게도 말할수 없습니다..

제발 나를 잊기 위해 아무나 만나고 사랑하려고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나와 헤어져 힘들다는 이유가..
내가 그리워서 힘들다는 건지..
왠지 옆에 아무도 없어서 그 빈자리가 힘들다는 건지..
그래서 아무나 그 자리에 채우면 당신은 아무렇지 않은 건가요?

왜 그 사람이 내가 아는 사람이야 하는건지..
도대체 당신은 나를 몇번을 죽이고 있는지 알고나 있는건지..
그래도 당신이...그립고..지울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더 ..힘이 듭니다..
이런맘 ..정말 알면서도 모른척 하는건가요..
아니면 정말 모르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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