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151 , 2015-10-05 20:59 |
작업장에 전영이랑 황대리가 청소를 나가는 바람에 최팀장이 오후작업과 오전작업을
지도하게 되었다. 한장짜리 행주작업을하는데 예쁘고 똑바로 붙이라고 얼마나 지랄을
하던지 듣는내가 듣기싫어서 미치는 줄알았다. 신경질이 나고 말이다. 그래도 오늘
큰 트라블이 나지 않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안준현이가 음료수를 사온걸
가지고 이현성이 그 개새끼가 얼마나 지랄을 하던지 짜증나서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
아니 죽여버리고 싶을정도다. 아니 자기가 준현이가 음료수를 사와서 작업장식구들과
나누어 먹겠다고 하는데 무슨상관이냐고 보태준적도 없으면서 괜히 지랄을 하고 있다.
그런데도 작업시간을 전부다 마치고 난뒤에 준현이가 사온 음료수와 명순할머니가 사온
포도까지 먹으면서 괜히 지랄을 하고 있다. 고맙다고 잘먹었다고 인사를 하질 못할망정
왜 피해를 주고 지랄인지 모르겠다. 아주 생긴것은 일본야쿠자 일본조직 폭력배 같이
생겨가지고 성질도 완전히 지랄같이 생겨가지고 사람들을 짜증나게 하고 있다.
월요일 하루 신경질이 나고 짜증나는 일들이 많이 있었지만 밤 10시에 강희누나가
나오는 드라마를 볼생각에 너무나 설레여 오는것 같다. 이름하야 화려한 유혹 인데
강희누나를 비롯한 여러가지 인물들이 출연하는 드라마 이다. 아주 재미가 있을것
같다. 빨리 10시가 되었으면 좋겠다. 50부작이나 하는 드라마를 보면서 스트레스를
이겨낼수가 있을것 같다. 좋아하는 드라마와 좋아하는 스마트폰 앱이 있어서
너무나 기분이 좋다. 비록 작업장에서는 최팀장이랑 강전영이 이현성 때문에 짜증이 밀려 오지만
버틸수 있는 희망이 있어서 좋다. 행복한 월요일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