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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1981
 하오식품에 출근하는날이 얼마 안남음   강짱이좋다
조회: 1084 , 2016-06-17 10:34

하오식품에 출근을 하는날이 얼마 안남았다.

그날이 월요일 이다. 보건증도 어제 챙겨 놓았고

사진도 찍었고 그리고 통장 사본도 복사를 해놓았고

기업은행 통장도 만들어 놓았으니까 이젠 20일에

출근을 하는날만 남았다. 출근을 하게 되면

많은 힘든 나날들이 계속해서 이어질것이다.

못한다고 잔소리를 하고 화도 낼것이고

말이다. 하지만 나는 내가 할수 있을 만큼

하다가 그만둘것이다. 찌질하게 몇푼을 벌자고

비겁하고 한심하게 그곳에 있을 필요가 없다.

화나고 짜증나고 힘들면 그만두면 그만이다.

그동안에 그렇게 했어야 했는데 그렇게 못하고

일기장에 스트레스를 풀려고 일기만 썼던 내가

비참하게만 느껴진다. 그곳을 그만두더라도

나에게는 앱테크를 하던 재테크를 하던 돈이

될거리 들은 얼마든지 있는데 말이다.

20일날에 첫 출근을 해서 한소리를 들어도

일기장에 스트레스 풀기와 앱테크는 계속해서

이어질것이다. 나만의 시간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야 한다. 누구를 위해서 희생을 하고

뭐고 하면 내 자신이 너무나 비참해 진다.

그렇다고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그래도 나에게는 주일에 예배를 마치고

난뒤에 셀모임을 통해서 나의 일주일 동안에

나의  삶을 이야기 할수가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그것들이 나에게 있어서 위로가 되고

잠시 동안만 이라도 탈출구가 되니까 그래서

더 좋다. 그래서 강동교회에서 다른 교회로

옮기고 싶지 않다. 예배와 말씀이 살아있고

교제가 살아 있으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