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인.. │ 미정 | |||
|
아무런 생각없이 지낸 하루가 지금 나에게 죄인이라는 멍애를 지어준 듯 싶다. [어제]라는 하루가 나를 돌이킬 수 없게 만든 것 같다. 어제의 내가 오늘의 나를 만들어 내었듯이, 오늘의 나도 내일의 나를 만들어 내겠지만... 지금 보다 하루전에 일어난 [죄]에 대해 난 무관한 존재가 아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그만 12시간을 자버리고 말았다. 친구의 전화에 잠에서 깨어난 나는..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잠시 잊어버리고 [알고는 있었지만 잊어버렸다 암시를 걸고..] 친구와 함께 이 더운 여름안으로 외출을 했다. 역시 사라질 수 없고, 잊을 수 없는 것이었다. 어제의 나는 왜. 지금의 나에게 이런 큰 죄를 생각하게끔 하였을까. 되돌 일 수 없음을 알아도 아쉬운지 나는 계속 되내인다. 왜 그랬을까... 난 왜... 변화는 없지만, 마음은 더욱더 무거워 지고. 마음은 무거워 져도 오늘의 나는 여전히 죄인이다. 내일은 슬픈일이 일어나서. 오늘의 나를 잊어버렸으면... by goddes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