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의 10가지 실수..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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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의 10가지 실수(4개월동안 내가 생각했더거...) 전 그사람을 알고 부터 너무 많은 실수를 했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그 첫번째 실수는 그녈 너무 빨리 알았다는 것입니다. 그사람을 알게 된 시기가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그 잘못된 만남의 시간으로 제 인생은 너무도 많이 뒤틀렸습니다. 두번째 실수는 그사람을 너무 빨리 사랑한 것이었습니다. 그사람을 너무나 빨리 사랑해서 성급함이 있는 사랑을 했습니다. 조금 더 신중히 생각해봤어야 했죠. 세번째 실수는 그사람을 너무 믿은 것이죠. 그사람을, 그사람의 사랑을, 그리고 그사람의 모든 것을 믿었기에 그사람을 잃게 된 지금 너무나 허무하고 너무나 아프죠. 한 사람을 너무 믿은 것이 이런 아픔을 가져올지는 몰랐죠. 그 실수로 인해 앞으로 전 저 자신 조차도 다 믿지 못할것입니다. 네번째 실수는 그사람을 제 맘속 너무 깊은곳 까지 채워버린 것입니다. 너무 깊이, 너무 넓게 그사람으로 채웠기에 그사람의 공백은 겉잡을 수 없이 커져버린 것이죠. 그리고 그 공백은 절 너무도 심하게 흔들리게 했죠. 그 공백을 채울만한 커다란 사랑이 없는 한은 전 바로 설 수 없죠. 다섯째 실수는 제 자신이 얼마나 사랑에 서툰지를 몰랐던 거죠. 그사람을 사랑할때 제 사랑은 너무도 서툴었지만 전 그걸 알지 못했죠. 그래서 그사람이 그렇게 쉽게 떠나버린 건지도 모르죠. 그사람은 제 곁에서 행복할 수 없었기에... 여섯째 실수는 그사람을 떠나보낸 후에 그사람을 기다린거죠. 그사람과의 이별후에 그사람을 지우지 않고 돌아오길 기다린거죠. 그 기다림이 지금의 슬픔을 더하게 된건지도 모르죠. 그 기다림이 이렇게 커다란 슬픔을 가져올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일곱째 실수는 그사람과의 추억이 있는 장소에 머문거죠. 그사람의 향기와 흔적이 남아있는 곳에 남아있었던거죠. 그곳에서 떠났다면 지금의 슬픔을 몰랐을지도 모르죠. 그 흔적속에서 벗어났어야 했는데... 여덟째실수는 미워하지 못한거죠. 그사람을 미워했어야 했는데... 날 떠난 그사람을 미워했어야 했는데... 그래야 지금의 눈물이 없이 사라질 수 있었는데... 지금도 이 실수는 계속 하고 있죠. 아직도 그사람을 미워하지 못하죠. 아홉째 실수는 아직도 이 모든 실수를 되풀이하고 있다는 거죠. 한번의 실수로 끝냈어야 했는데 끝낼 수 없었다는 거죠. 이 모든 실수들이 절 아프게 만들고 눈물 흘리게 만들죠. 열번째 실수는 아직 하지 않았죠. 하지만 하게 될 거예요. 그 열번째 실수란게 아홉째 실수를 앞으로도 멈추지 못할거란 거죠. 그사람보다 더 큰 사랑이 오기전 까지... 그사람보다 더 큰 사랑이 오기전 까지란 건 영원함을 의미할까요? 전 이런 영원함은 바라지 않아요.. 슬픔뿐일테니... 나싫다고..첫사랑 못잊어서 간 사람 뭐가 좋다고 미워하질 못하는 것일까요.. 오늘따라 그사람이 너무나 보고싶습니다. 저에겐 첫사랑인 그사람..그사람역시 첫사랑의 아픔을 잊지 못해서 절 떠난 거겠죠.. 미워할수 없는 그사람앞에 당당하게 설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도와주세요.. 오늘따라..오늘따라.. 보고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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