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음을..   미정
 이상하게 서늘했던.. hit : 338 , 2002-04-25 18:36 (목)






문득 생각합니다.
언젠가 부터 내 곁에 있던 것들이..
아직도 내 곁에 남아있는가 하고.
언젠가였을지 모르지만 하나,둘 생기어 내 곁을 메꾸어 주었던 그것들이
지금도 살아있음이 느껴지는가 하고.
무엇이 있었는지 조차 어렴풋한 제 기억에 ..
왠지 모를 안타까움이 듭니다.
나를 지켜봐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잊어버리고 말았기에..
약간은 슬픈듯도 싶습니다.

사라져 버려서..
그 것들이 내게 얼마나 중요했는지 느껴지지 않으므로.
그것들이 나에게는 무엇이었는지.
감정이었는지 아니면 물건이었는지. 아니면 어떤 것이었는지도..
모르게된 나에게.. 약간은 메마른 듯한 감정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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